다잉라이트 활 추가 소식입니다. 너무 뒷북일려나요.
DLC 가 나왔었다길래 플레이 영상을 좀 보고 있었는데, 활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기에, 음 그런가보다, 파크라이 느낌 나네 하고 별스럽게 생각지 않고 보다보니 뭔가 계속 이상하더군요. 그러다가 결국 깨닫게 되었습니다. 내가 플레이할 때는 분명 활 쏘는 재미는 없었는데? 활이란게 아예 없었으니까!!!
제가 파크라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활 쏘는 맛이 좋기 때문이었는데요, (저에게 있어 파크라이는 오직 활 쏘려고 하는 게임일 정도로) 다잉라이트에도 활이 추가되었다는 걸 왜 여태 몰랐는지… 역시 게임 관련 소식은 부지런히 찾아보지 않으면 금방 모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.
다잉라이트 활에서 활이 도입됨으로써 게임이 변한 점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
분명 재밌어지긴 하였지만, 난이도는 급 하향
왜냐하면 예전엔 총알이 항상 부족하니 육탄전 하느라 엄청 빡셌었거든요. 육탄전이 너무 빡세서 어떻게 좀 해볼려고 엑스칼리버 구하려고 돌아다닌 기억까지도 아직 생생하구요.
근대 활이 단순히 도입된 것에 그치지 않고 여기에 더해서 화살이 안부러지기 때문에 회수만 할 수 있으면 무한재사용 가능하다는 점. 게다가 러너들도 한방에 처리 가능할 만큼 데미지까지 절륜합니다. 덕분에 게임성은 좋아졌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하락한 면이 있다는 것이지요.
하지만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다잉라이트 활 추가 소식은 분명 좋은 소식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. 그럼 이제 제가 할 일은 DLC 구매를 고민해보는 것이 남았군요…. 제일 힘든 것이죠 사실 이게. 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