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일로 시리즈 스토리 순서 정리
또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놓습니다. 헤일로 시리즈는 처음 접할 때 간단히 시리즈별로 시간순서가 어떻게 되는 알아두고 하면 감동이 두배가 될 수 있거든요.

헤일로 리치 (10년)
헤일로1 (01년)
헤일로2 (04년)
헤일로3 ODST (09년)
헤일로3 (07년)
헤일로4 (12년)
헤일로5 (15년)

가로안의 숫자는 발매일입니다. 정식넘버링 시리즈들이 시간순서별로 발매가 되었고 외전격인 게임들이 헤일로 1 이전의 스토리를 다룬 것이 한편, 그리고 헤일로2와 헤일로3 사이의 스토리를 다룬 것이 한편씩 총 두 편이 있고 그 두 편만 발매순서와 스토리 순서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편할것 같군요.^^

특히 헤일로 리치의 경우는 헤일로1 바로 전의 시간을 다루는데요, 애초에 마스터치프가 탄 우주선이 왜 게임초반의 그런 급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줍니다. 헤일로1이 발매된 지 9년만에 헤일로2,3까지 발매되고 나서 나온 1의 프리퀄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게임이죠.

그리고 헤일로 ODST 의 경우는 헤일로2에서 코버넌트 함선의 도시 한복판에서의 공간점프로 도시가 파괴되는데요, 본편에서는 그 공간점프 장면만 보여주고, 이야기의 초점이 공간점프로 같이 뛰어든 마스터치프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냥 넘어가서 좀 의아하지만 자연스레 넘어가게 되었었는데, ODST 에서 비로소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됩니다.

만약 헤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신다면, 시간순서별로 하시되, 가장 먼저 헤일로1 부터 하고 그 후 헤일로 리치를 하신 후 그 다음 2,3,odst,4,5 순서로 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론 가장 추천드립니다.

리치를 먼저 하고 1편을 플레이하면 그래픽이 너무 구려보일 수 있다는 단점 외에도(아무래도 출시일이 거의 10년이나 차이나서 1탄이 리마스터링되었다 해도 리치보다 좋진 못하거든요. 리치가 헤일로3나 odst 보다도 더 그래픽이나 모션 등이 훨씬 좋기도 하구요.), 헤일로 시리즈는 원래 1탄의 그 헤일로라는 링 구조물을 처음 맞닥뜨리면서 시작하는 게 가장 임팩트가 크기 때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