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대폰요금 연체 신용 등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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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폰요금 연체 신용 등급
미납이나 연체의 경우 신용 등급이 떨어지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별하시면 됩니다. 먼저 휴대폰요금이나 전기요금 등의 공공요금, 대출이나 신용카드 결제대금 등 금융기관과 관련된 채무, 그리고 국세나 지방세 등 세금 이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별해서 생각하시면 되어요.

이 세 카테고리 중 연체나 미납시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휴대폰요금이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의 경우만입니다. 몇년 전에는 유일하게 skt 의 경우에는 폰요금 미납시 신용등급을 떨어뜨려 왔었는데 현재는 다른 통신사들과 마찬가지로 요금을 미납하더라도 CB사에 통보하지 않도록 정책이 바뀐 상태이구요. 따라서 요금을 미납하면 이자는 좀 붙겠지만 신용등급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.

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실 건, 신용등급에 영향 없는 것은 순수한 통신비만이라는 것. 핸드폰할부금은 통신비가 아니라 기기대금이기 때문에 미납할 경우 신용등급이 당연히 떨어지게 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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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만약 어쩔 수 없이 핸드폰요금을 미납하게 된다면 계산을 잘 해서 기기값은 미납되지 않게 하는 것이 신용등급 관리에 중요합니다.

그렇다면, 국세나 지방세, 관세 등 세금과 금융기관과 관련된 채무는 어떻게 될까요. 이런 세금은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을 떨어뜨리지만 금융기관의 채무와는 다르게 좀 더 긴 시간 많은 금액을 연체해야 그렇게 됩니다.

구체적인 기준은 세금은 5백만원 이상 or 3개월 이상을 미납해야 연체정보가 신용평가회사에 넘어가서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되어요.

이와 달리, 금융기관의 채무들은(카드값이나 대출금 등) 10만원 이상을 5일 이상 미납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신용평가회사에 통보가 되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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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하면,
1. 통신비나 전기료 등 공공요금은 연체해도 신용등급이 하락하진 않는다.
2. 세금은 5백만원 or 3개월 이상 연체해야 신용등급이 하락한다.
3. 핸드폰기기값은 통신비가 아니므로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.
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