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안카드를 발급받은지 3년 이상이 되면 은행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경고메세지를 인터넷뱅킹할 때 띄워주는 경우가 있습니다.
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3년 이상 경과했다고 보안카드를 정지시키거나 만료시키는 은행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. 위 사진의 빨간색 느낌표로 뜨는 “3년 이상된 보안카드입니다.” 라는 메세지도 국민은행 정도만 알려주고 있고, 다른 은행들은 10년 15년 사용해도 별다른 메세지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하구요.
(국민은행도 단순히 경고메세지만 뜰 뿐 계속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입니다.)
심지어 현재는 없어진 오래된 한빛은행(우리은행으로 바뀌었죠) 등의 보안카드를 바뀐 은행에서도 계속 문제없이 쓰는 것도 가능하거든요.
간혹, 3년 이상 된 보안카드라 은행에서 일방적으로 정지시켰다, 은행 갈 시간 없는데 불편하게 되었다라는 불만사항들도 올라오긴 하지만, 그건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5회 이상(OTP의 경우는 좀 더 보안성이 강화되어서 10회 이상) 잘못 입력했을 경우에 은행에서 재발급받아야 하는 것을 오해하신 경우이구요.
일부 은행들이 저런 메세지를 띄우는 것은 단순히 같은 번호의 보안카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본의아니게 다른 곳으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차원에서 하는 조치입니다. 사이트 등에 로그인을 할 때 6개월 정도마다 비밀번호 변경 권유 팝업창이 뜨는 정도의 메세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특별히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.^^